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Mind Bridge)는 공병각 캘리그래퍼 작가가 참여한 ‘2020 가을·겨울(F/W) 시즌 컬렉션’을 21일 선보였다.
공병각 작가는 캘리그래퍼 겸 디자이너로 광고 작업을 비롯해 전시와 단행본 출간, 브랜드 협업 작업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감성적인 손 글씨와 개성 강한 그림 작품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라고 마인드브릿지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시즌 컬렉션은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옛 물건을 공병각 작가 특유의 감성과 빈티지한 아트워크로 표현해 개성적인 레트로 감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공병각 작가가 손수 그린 오래된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레코드판 등 오브제가 캘리그라피와 함께 어우러져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마인드브릿지 고유의 모던한 디자인과 컬러가 조화를 이뤄 감각적인 느낌을 구현했다.
제품은 남·녀 맨투맨과 셔츠, 양말 등 총 14종으로 구성됐다. 다음 달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는 온라인몰을 통해 신제품 사전예약이 이뤄진다.
마인드브릿지 관계자는 “공병각 작가와 협업한 이번 컬렉션은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라며 “빈티지 느낌과 마인드브릿지 특유의 모던함이 조화를 이뤄 부담 없니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 컬렉션은 마인드브릿지가 진행한 5번째 아트 협업이다. 지난 2018년 유스(YOUTH) 라인 론칭 후 일러스트레이터 섭섭과 포토그래퍼 박경철 등 매 시즌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아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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