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중국 시장 진출… 한인시장 시작으로 유통 확대 추진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7월 23일 20시 47분


초도물량 45톤 규모
“점진적으로 수출 확대 추진할 것”

제주삼다수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22일 제주항에서 제주삼다수 중국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45톤 규모로 중국 상하이지역 한인시장을 중심으로 유통 예정이다. 이후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국 현지 유통은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인시장과 현지 마트 등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수입전문업체가 맡아 진행한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작년부터 준비해 온 중국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현지에서 제주삼다수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있어 공급을 추진하는 것으로 한인시장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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