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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나문희, 59년 연기 인생 최초 액션 도전?…‘오! 문희’ 8월 말 개봉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29 11:42
2020년 7월 29일 11시 42분
입력
2020-07-29 11:42
2020년 7월 29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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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문희가 영화 ‘오! 문희’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문희와 물불 안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영화 ‘수상한 그녀’, ‘아이 캔 스피크’, ‘정직한 후보’까지 노련한 연기 내공으로 59년 연기 인생 동안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나문희의 연기 변신이 눈길을 끈다.
깜빡깜빡하는 기억력으로 아들 두원의 속을 태우지만 결정적인 순간 단서를 제공하는 엄니 문희를 연기한 나문희는 촌철살인의 대사와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뛰고, 나무에 오르고, 직접 트랙터를 모는 등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던 액션 연기에 도전한 나문희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문희 캐릭터를 한층 풍성하게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함께 범인을 추적해 나가는 아들 두원 역의 이희준은 “정말 아들과 엄마처럼 지냈다. 직접 소화하시기 힘든 몸을 쓰는 장면도 많았는데 모두 다 해내셔서 정말 놀랍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8월 말 개봉 예정.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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