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마틴 X 제주라프(JEJU LAF), 아트 컬래버레이션 작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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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31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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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문화 그리고 자유와 혁신을 추구하는 영국 패션 브랜드 닥터마틴(Dr. Martens)이 제주라프(LAF·Light Art Flash)와 협업한 공간예술 작품, ‘Light Tap Dance·라이트 탭 댄스’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브랜드에 따르면 빛과 색의 예술을 결합한 미디어 아트 클러스터인 제주라프와 닥터마틴의 협업은 닥터마틴의 역사가 담긴 헤리티지 모델들에 제주라프만의 감각적인 라이팅 플로우를 더해 새로운 공감각적 경험을 선사하도록 꾸며졌다.

비주얼 웨이브와 꿈을 좇는 리듬이 가득한 두 브랜드의 협업 작품 ‘Light Tap Dance·라이트 탭 댄스’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설치된 제주라프 본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전시공간에서 다채로운 조명과 레트로 퓨처리즘의 음악이 어우러져 감각을 자극하는 시청각적 일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마틴X제주라프의 협업 작품은 수백 족에 달하는 닥터마틴의 헤리티지 모델들이 전시공간과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어, 전후좌우를 가리지 않고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온 닥터마틴의 브랜드 철학을 시각화 하였다. 화이트로 뒤덮인 공간과 닥터마틴 제품들 가운데 부분 부분 존재감을 나타내는 신발들의 오리지널 컬러는 문화, 예술, 젊음의 진정성을 의미하며 닥터마틴과 제주라프가 지향하는 도전과 혁신 정신을 나타낸다. 새로운 시대와 흐름 속에서도 자신만의 색을 잃지 않는 모습을 표현한 이 작품은 서브컬처(subculture·하위문화), 특히 유스컬처(youth culture·청년문화)와 밀접한 관계 속에서 성장해온 닥터마틴의 브랜드 정신을 보여준다.

또한, 경쾌한 리듬으로 공간을 채운 레트로 퓨처리즘의 음악은 4인조 일렉트로니카 밴드 최첨단맨의 작업으로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듯한 콘셉트를 통해 이 시대의 감성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미디어 아트 클러스터뿐만 아니라 일렉트로닉 뮤지션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닥터마틴이 예술과 음악에 가지는 긴밀한 연결고리를 실현해낸 작품이라는 설명이다.

닥터마틴 코리아 마케팅팀의 우상진 부장은 “이번 제주라프와의 아트 컬래버레이션(협업)은 패션 브랜드를 넘어 문화적 브랜드로서 닥터마틴이 우리 사회와 고객들에게 그동안 받아온 사랑을 환원하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끊임없는 협업을 통해 문화적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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