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 앞장서는 ‘쿠팡’, 고용부 장관 표창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7월 31일 15시 05분


표창 수상 기념 장애인 직원 영상 공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장애인 직원 412명 근무
장애인 고용촉진 통해 일자리 창출 기여

쿠팡은 최근 장애인 고용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실제 쿠팡 경기 여주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 김정희씨(53)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쿠팡에 따르면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는 장애인 직원 412명이 근무하고 있다. 장애인에게 차별 없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장애인 고용촉진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직원 인터뷰 영상은 2분가량으로 김정희 사원의 입사부터 현재까지 2년간 업무한 이야기로 구성됐다. 김정희 사원은 청각장애로 인한 불편이 있었지만 회사와 동료들의 배려 및 응원 덕분에 물류센터에서 베테랑 직원이 됐다고 한다. 현재 다른 동료들과 함께 상품이 소비자에게 배송될 때 사용되는 박스를 조립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김 사원은 다른 직장에서는 동료들과 동일한 업무를 하면서도 급여가 적었는데 쿠팡에서는 일과 사람, 월급 등이 차별 없이 평등하게 인정해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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