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없는 용량·휴대성 특징
젊은 여성·캠핑 등 레저 소비자 겨냥
캔 익숙한 해외 수출 추진
편의점 CU·GS25서 판매 개시
국순당이 유산균 강화 막걸리를 캔으로 선보였다.
국순당은 31일 몸속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350ml 캔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국내 첫 유산균 강화 막걸리 ‘1000억 유산균 막걸리’를 선보인 이후 올해 4월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를 출시한데 이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소용량 캔 용기 제품을 추가한 것이다.
신제품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캔’은 장 건강에 관심이 높고 부담스럽지 않은 용량을 선호하는 20~30대 여성과 휴대 간편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캠핑족, 여행객 등 외부활동을 즐기는 여가문화를 겨냥해 개발했다고 국순당 측은 전했다.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열처리 유산균배양체 및 프리바이오틱스 물질인 프락토올리고당이 들어있는 막걸리다. 국순당에 따르면 이들 성분은 내 몸속 좋은 유산균을 키워주고 나쁜 유해균은 억제한다. 장에서 유산균 등 유익균의 먹이가 돼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캔 제품은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고 알코올 도수는 기존 1000 프리바이오 막걸리와 동일한 5%다.
국순당은 편의점 CU와 GS25에서 먼저 출시하고 향후 유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수출도 추진한다. 패트용기보다 캔 형태에 익숙한 해외 소비자를 겨냥한 전략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부담스럽지 않은 용량과 레저 소비자를 위한 휴대성을 고려해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를 캔 제품으로 새롭게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순당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캔에 담긴 막걸리를 출시했다. 이후 신개념 막걸리인 ‘아이싱’을 2012년 캔 막걸리로 선보이는 등 새로운 제품에 대한 시도를 지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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