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EDM 버전 24일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리믹스 버전을 24일 발매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1시 ‘다이너마이트’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과 어쿠스틱 버전 음원을 공개한다.

어쿠스틱 버전은 멤버들의 보컬이 부각되도록 원곡보다 미니멀하게 구성됐다. EDM 버전은 색다른 편곡을 통해 원곡의 밝고 신나는 분위기를 표현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기존 디스코 팝 장르의 원곡을 재해석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 ‘다이너마이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을 전파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소망이 담긴 곡이다. 방탄소년단은 이 곡을 통해 디스코 팝과 레트로 콘셉트를 시도하고, 영어로 곡을 소화했다.

‘다이너마이트’는 공개 이후 전 세계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22일(오전 8시 기준)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휩쓸었고,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최신 차트(21일자)에서도 한국 가수로는 처음 ‘글로벌 톱 50’ 1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공개 24시간 만에 1억110만 뷰를 돌파해 역대 24시간 최다 조회 수 신기록을 달성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