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김미화가 뭘 했다고 완장…나는 서울부시장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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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25일 15시 15분


배우 김부선 씨, 코미디언 김미화 씨. 출처=뉴스1, 동아일보 DB
배우 김부선 씨, 코미디언 김미화 씨. 출처=뉴스1, 동아일보 DB
배우 김부선 씨가 코미디언 김미화 씨가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선임됐다는 소식에 “살다 살다 별일이 다 있다”며 “지독한 위화감과 자괴감에 서글프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김부선 씨는 2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보수 정권 초기부터 나만큼 잘못된 거 빡세게 항의하고 덤빈 연예인 있으면 나와보라 하라”며 “정우성이 남우주연상 받고, 김미화가 안산에서 완장 차는 이따위 뉴스를 보고 나면 지독한 위화감과 자괴감에 서글프다. 묵묵히 자기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많은 대중문화예술가들 역시 그러리라”고 적었다.

김부선 씨는 “김미화가 뭘했다고. 살다 살다 별일들이 다 있다”라며 “이쯤되면 서울시에서는 ‘난방투사’에게 부시장자리 정도는 주셔야 하지 않을까”라고 비꼬았다.

안산문화재단은 24일 홈페이지에 김미화 씨가 안산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최종 합격했다고 공고했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해 2년이다. 연봉은 8000만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정우성 씨는 지난해 영화 ‘증인’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및 제40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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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추천 많은 댓글

  • 2020-08-25 16:43:25

    김부선이도 부총리 한번해라~~ 유은혜도 하눈데 ㅎ

  • 2020-08-25 19:00:35

    김부선 화이팅! 국민들도 다 같은 마음이네요!

  • 2020-08-25 18:03:04

    표를 많이 가지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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