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마트 상품 맞춤 배송 운영
유례없는 장마·태풍에 ‘집콕’ 쇼핑 수요↑
직관적인 분류·동시 결제 등 쇼핑 편의 호평
스마일클럽 회원 1만 원 구매 시 3000원 할인
역대 최장기간 장마에 이어 대형 태풍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마트 당일배송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을 이용해 주소지 인근 마트 상품을 당일 원하는 시간에 배송 받는 ‘당일배송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0%(8월 1일~9월 6일 기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유례없이 장기간 지속된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온라인 ‘집콕’ 쇼핑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몸값이 치솟은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당일배송 이용 증가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해당 기간 G마켓과 옥션 당일배송관에서 가장 높은 구매율을 기록한 품목 5종은 쌀과 과일, 소고기, 돼지고기, 축산가공식품 등 ‘집밥’ 관련 메뉴로 조사됐다.
G마켓과 옥션이 운영하는 당일배송관은 주소지를 한 번만 등록해두면 인근 매장과 가장 빠른 배송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편의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베이코리아 멤버십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매일 1만 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G마켓에서는 홈플러스와 GS프레시, 롯데슈퍼, 옥션은 홈플러스 상품을 대상으로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선·가공식품, 냉장 및 냉동식품 등 각종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채로운 카테고리 쇼핑이 가능하다. 매주 전단 상품과 1+1, 2+1 상품 골라담기, 금주의 잇템, 자주구매 베스트 상품 등을 코너별로 분류해 쇼핑 검색 편의도 높였다. 다른 매장 상품들을 한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할 수 있는 편의 기능도 제공된다.
변건무 이베이코리아 플랫폼사업팀장은 “소비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및 악천후를 이겨 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당일배송관 편의성과 혜택을 지속 보강해 나가고 있다”며 “이베이코리아 대표 쇼핑 사이트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쇼핑 경험을 체혐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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