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앳코너, ‘자연주의’ 김수진 작가 협업 오가닉 티셔츠 컬렉션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9월 10일 16시 40분


LF는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a.t.corner)’가 국내 유명 아티스트 김수진 작가와 협업한 오가닉 티셔츠 컬렉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문화·예술 협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다.

김수진 작가는 자연과 공존에 중점을 두고 일상 속 위트를 작품으로 풀어내는 아티스트다. 앳코너는 작가가 지향하는 자연 친화적 가치와 브랜드가 추구하는 착한 패션 방향성이 부합하다고 판단해 이번 협업을 결정했다. 협업 주제는 ‘위, 투게더(WE, TOGETHER)’로 설정했다. 자연과 상생하는 가치를 패션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인간과 동물이 함께 춤을 추고 줄넘기를 하는 아트워크 그래픽을 티셔츠와 스웻셔츠에 적용했다. 또한 환경과 건강을 고려해 오가닉 코튼을 사용해 소재에 진정성을 더했다. 협업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는 동물보호복지 시민단체 ‘카라’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앳코너는 브랜드 정체성인 ‘친환경 패션’을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진 작가 협업을 시작으로 에코데님과 에코레더, 리싸이클 캐시미어 니트 등 컬렉션 전반에 걸쳐 환경보호와 동물복지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공식 온라인쇼핑몰 LF몰에서는 앳코너와 김수진 작가의 협업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 오전 10시까지 협업 제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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