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은 추석을 맞아 국내 수산기업 최초로 수산생태계 보호 인증 참치를 담은 ‘동원 참치회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해양관리협의회(MSC, Marine Stewardship Council)’ 인증 참치로 ‘착한 소비’ 가치를 담은 상품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MSC는 지속가능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다. 해양생태계 및 어종 보호, 국제규정 준수여부 등 조업 과정 전반의 30여개에 달하는 요소를 평가해 MSC 인증을 부여한다. MSC 인증을 받은 수산물은 해양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는 지속가능어업을 통해 생산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안산업에 따르면 동원 참치회 선물세트는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으로 잡은 황다랑어와 최고급 참다랑어 등으로 구성됐다. 뱃살과 속살이 골고루 담긴 고급 혼합 세트와 고소한 등살이 담긴 실속 세트 등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여기에 MSC 한국사무소와 협업해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선물세트 포장재를 특별 제작했다. 선물세트에 포함된 참치회 해동지 겉면에는 QR코드를 마련했다. QR코드를 통해 참치 전문가가 소개하는 참치회 해동 방법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동원 참치회 선물세트 외에 프리미엄 훈제연어와 건어물, 천연 조미료 세트, 영광 법성포 굴비, 제주산 갈치, 옥돔 등 신선 수산물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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