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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현희·배도환 “둘이 만나라고? 너무 잘 알아서 형제 같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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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09:59
2020년 9월 11일 09시 59분
입력
2020-09-11 09:59
2020년 9월 11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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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현희가 이해심 많은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노현희는 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 ‘나의 이런 짝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노현희는 “아무래도 하는 일이 많다 보니, 데뷔하고 지금까지 쉬어본 적이 없다”며 “여러 활동을 하다 보니 야행성이다. 그런 부분을 믿고, 이해하고, 지켜봐 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봐 주고, 너와 나의 다름을 인지해 주는 남자가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노현희는 배우 배도환과 끈끈한 우정을 보이며 짝을 찾아주고 싶다고 밝혔다.
노현희는 “도환 오빠의 짝은 제가 찾아주고 싶다”며 “오빠가 자랑할 게 많은데 손이 많이 갈 것 같은 이미지가 있다”고 했다.
다른 출연진들이 “두 사람이 만나면 되지 않느냐”고 묻자 배도환과 노현희는 “너무 잘 알아서 형제 같다” “군대 동기 같다”고 선을 그었다.
배도환은 “노현희와 KBS 동기다. 91년도에 같이 입사했다. 당시에는 심은하씨처럼 예뻤다. 지금도 예쁘지만 그 당시에는 더 예뻤다”면서도 “다만 노현희는 트림도 하는 등 너무 털털해서 말만 하면 환상이 깨진다. 털털하다 보니 남자를 못 사귀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배도환은 이어 “나는 19년을 짝사랑 한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노현희는 “배도환은 눈을 좀 낮춰야 한다. 눈을 복숭아뼈까지 낮추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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