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명품 가죽수선원 양성과정’ 온라인 설명회 개최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9월 15일 14시 25분


코멘트
서울 광진구 소재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동부여성발전센터/센터장 최선희)는 ‘명품 가죽수선원’ 양성과정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명품 가죽수선원 양성과정은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새롭게 기획한 여성가족부 직업교육훈련 과정이다. 센터 측은 올해 처음 운영하는 과정이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함께 질의응답 등을 가질 수 있는 과정 설명회를 기획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설명회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채용 협약을 맺고 강의를 맡게 된 (유)제이엔제이코퍼레이션 명품정(이하 명품정)의 남정현 대표가 진행하였다.

명품 가죽수선 및 복원 분야는 명품을 직접 생산하는 외국 명품 브랜드에서도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이며,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서비스로 알려졌다. 명품 가죽 복원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 기술력을 갖추어야만 가능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해마다 명품 가죽 수선 및 복원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매출이 오히려 증가한 분야로 꼽힌다.

이렇듯 노하우와 기술력이 중요하기에 본 과정은 명품가방, 지갑 등 명품 가죽제품을 수선하고 복원하는 전문 기업인 명품정과 함께 하는 기업맞춤형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업맞춤형 과정이란 기업과 채용 협약을 맺고, 기업에서 필요한 실무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교육과정 기획 및 교육 진행 모두 해당분야 전문가인 남 대표가 참여한다.

센터에 따르면 남 대표는 35년 이상 가죽 수선과 복원을 진행한 가죽 수선 전문가이다. 국내 최초로 가죽복원연구소를 개설하고,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유물 복원작업에도 참여했을 정도로 가죽 복원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SBS 생활의 달인과 채널A 서민 갑부에 출연한 것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남 대표는 “명품 가죽수선 및 복원 분야는 고부가가치 직종으로 전망이 유망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진입이 쉬워 경력단절 여성 분들도 진입하기 쉽고 연령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교육 내용은 명품 수선 및 복원을 위해 알아야 할 필수지식과, 실제 명품 수선 및 복원 실습, 취업교육 및 직무소양 교육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기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25일까지이며, 이달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서류접수자에 한해, 이달 28일 면접 선발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명품 가죽수선원 양성과정의 온라인 과정 설명회 내용은 동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블로그에서 동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