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은 9월 10일 다이슨의 모발 과학에 대한 연구 결과인 ‘헤어 사이언스 4.0’을 소개하고,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에 추가된 새로운 툴을 선보이는 행사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영국 맘스베리의 다이슨 모발 연구소와 서울 사운즈 한남 내 다이슨 팝업 뷰티랩에서 방송됐으며, 방송인 안현모가 MC를 맡았다.
행사는 영국 맘스베리 다이슨 모발 연구소를 연결해 선임 UI 디자인 엔지니어인 시오나 테벗(Siona Tebbutt)과 모발 연구소를 투어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시오나 테벗은 모발 연구소의 다양한 모발 실험 장치를 보여주며 다이슨의 모발 과학 연구 결과인 헤어사이언스 4.0을 설명했다. ‘헤어 사이언스’는 다이슨이 모발에 대해 연구하며 발견한 사실을 적용한 제품과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단계다. 이번 ‘헤어 사이언스 4.0’에서는 모발을 스타일링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요소인 열, 텐션, 컨트롤에 대해 설명하고, 컨트롤의 중요성에 대해 일러주었다.
다이슨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열 손상과 물리적 자극 등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면서 효과적인 스타일링법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공기의 흐름으로 모발 손상 없이 스타일링이 가능한 ‘코안다 효과’를 알아냈고 그 결과 과도한 열 손상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면서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됐다.
코안다 효과를 이용한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에 추가된 두 가지 툴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20mm 에어랩™ 배럴’은 촘촘한 컬을 연출하고 가는 모발의 컬 유지력을 높일 수 있으며, ‘스몰 라운드 볼륨 브러시’는 모발에 공기를 불어 넣어 앞머리나 짧은 모발에도 손쉽게 볼륨감 있는 헤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소개했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의 새로운 툴 사용법 소개
다음은 서울 사운즈 한남 내 다이슨 팝업 뷰티랩에서 룰루 헤어메이크업 스튜디오 정난영 원장이 출연해 다양한 다이슨 헤어 디바이스를 이용한 스타일링 방법을 선보였다.
먼저 다이슨 코랄™ 스트레이트너를 활용한 헤어 연출법을 설명했다. 정 원장은 다이슨 코랄™ 스트레이트너는 모발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플렉싱 플레이트 기술로 초보자도 쉽게 모발 손상 없이 스타일링 할 수 있으며 무선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모발에 C컬 연출하는 방법을 일러주었다.
새로 출시한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의 툴을 이용한 활용법도 일러주었다. 정 원장은 촘촘하게 컬을 만들어 풍성한 볼륨감을 유지하고 싶거나 얇은 모발에 오랫동안 컬을 유지하고 싶을 경우 ‘20mm 에어랩™ 배럴’을 사용하면 좋다고 권했다. ‘스몰 라운드 볼륨 브러시’를 이용해 짧은 모발에 부드럽고 윤기 있게 볼륨감을 주는 방법도 소개했다. 툴을 먼저 앞머리에 감고 기기에 연결해 바람을 쐬어주면 누구나 쉽게 앞머리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며 노하우도 공개했다. 행사는 MC인 안현모가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를 이용해 스스로 헤어 스타일링을 하는 것을 보여주며 마무리됐다.
다이슨이 선보인 ‘20mm 에어랩™ 배럴’과 ‘스몰 라운드 볼륨 브러시’는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의 본체에 간편하게 탈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다이슨 공식 웹사이트(kr.dyson.com)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소비자 권장 가격은 각 5만3900원 대다. 신제품 포함 5가지 스타일링 툴을 선택해 나만의 다이슨 에어랩™ 구성을 만들 수 있는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커스텀’은 59만9000원 대다.
다이슨에서 새롭게 선보인 툴
■ 20mm 에어랩™ 배럴
기존 30mm, 40mm의 배럴보다 더 얇고 길어져 가는 모발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풀리지 않는 탱탱한 컬을 연출할 수 있다. 다이슨의 핵심 기술인 ‘코안다 효과’를 통해 모발이 배럴 표면에 감기며 모발 손상 없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스몰 라운드 볼륨 브러시
브러시 표면의 틈을 통해 바람이 고르게 분사되어 짧은 모발에도 쉽게 볼륨감을 줄 수 있다. 앞머리 스타일링에도 효과적이다. 모발 건조 시 공기를 모발에 전달하고, 브러시 솔을 통해 텐션을 주어 매끄럽고 풍성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