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명절 트렌드가 변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추석 특집방송을 예년보다 2주 연장하고, 관련 상품 편성을 확대한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명절 트렌드를 예측하고, 상품 판매에 반영하기 위해 우수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추석 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에 ‘고향(친지) 방문’,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는 응답자는 전년과 비교해 감소한 반면, ‘집에서 휴식’(47%), ‘국내여행’(22%) 예정으로 답한 비중은 10%포인트 높아졌다. 이 중 추석 선물용 상품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답한 고객은 전체 91.3%로, 주로 일반적인 ‘선물’(41%) 목적 보다는 ‘본인 사용과 선물 겸용’(53%), ‘본인 사용’(5%) 구입 용도로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추석 선물 예산으로는 절반 이상이 ‘1만∼30만 원대’(58.6%)를 선택한 가운데 ‘40만원 이상’(19.6%)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예년보다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보다 접근성과 상품 수령이 용이한 홈쇼핑(58.7%)과 온라인 쇼핑몰(42.9%)을 이용하겠다는 답변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상품을 선택할 때 실용성(43%), 품질(38%)을 가장 우선시한다고 나타났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이달 27일(일)까지 ‘추석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진행하고, 고품질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특집전 속 코너로 ‘프리미엄 추석 마음 한 상’을 별도로 운영한다. ‘하루일과’, ‘데일리밸런스’ 등 자체 식품 브랜드를 비롯해 고품질의 신선식품, 국내외 유명 건강식품을 집중 편성했다. 이달 30일(수)부터 내달 4일(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명절 선물 및 자기보상 관련 상품들로 구성된 ‘골드문 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안마의자, 마사지건 등 생활용품을 비롯해 뷰티 잡화, 건강식품 등을 판매한다.
또한, 배송 서비스도 올해 추석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형태로 운영한다. ‘추석 마음 한 상’이 표기된 고급 포장재로 선물용 상품을 포장해 배송하는 ‘선물포장’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이달 25일(금)부터 추석 전일인 29일(화)까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특정 식품, 뷰티 상품에 한해 당일배송,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명절 후 보상 심리로 인한 쇼핑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명절 연휴 기간 동안에도 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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