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갑상선저하증, 많이 건강해졌다…응원에 울컥”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5일 14시 51분


배우 이승연이 많이 좋아진 건강 상태를 전했다.

이승연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록색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며 “북한산 다녀왔다. 가끔씩 투병 중이라고 기사가 나가는데, 많이 좋아졌고 좋아지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괜히 더 많이 아프신 분들께 죄송스럽기도 하고 그랬다”며 “저는 이제 많이 건강해져서 붓기도 많이 빠졌고, 지금도 빠지고 있는 중이고 조금 더 좋아지면 다이어트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몸 상태를 설명했다.

아울러 “건강하기 위해서 공부도 많이 하고 이것저것 체험도 많이 해봤다. 앞으로 많이 소통하고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옛말에 좋은 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고, 나쁜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말이 있는데 점점 더 이해 가고 공감되는 이야기인 것 같다. 경험한 모든 것들 알뜰한 지혜로 삼아서 어제의 나보다는 조금 더 나은 오늘의 나로 살아야 한다”고 느낀 바를 전했다.

그는 “늘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갑자기 울컥. 너무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 몇 자 적어봤다”며 “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연은 지난 5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상선저하증 투병 사실을 알리며 “죽을 병이 아니고 치료 가능하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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