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올리 → JC FAMILY로 사명 변경… SSG 출신 김예철 대표이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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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6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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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올리가 회사명을 ㈜JC FAMILY(제이씨 패밀리)로 변경하고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고 6일 밝혔다.

JC FAMILY에 따르면 1999년 10월 패션 회사로 창립했으나, 급변하는 소비문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기존 패션 외에도 사업 분야를 여러 카테고리로 넓히며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회사명 변경과 함께 전문 경영인을 새 대표로 영입했다. 최윤준 대표는 기업 회장으로 추대 돼 더욱 큰 비전 제시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

새로 취임한 김예철 대표이사는 최근까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SSG에서 영업 및 마케팅을 전문으로 했다. 특히 재직 당시 업무 본질의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SSG닷컴을 쓱데이 브랜딩, 상품기획, 트래픽 등을 통해 메이저 이커머스 브랜드로 끌어올린 1등 공신으로 통하다.
김예철 대표이사.
김예철 대표이사.

김 신임대표는 취임사에서 “JC FAMILY의 모든 직원이 행복감을 느끼며 업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성과를 혜택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복지 시스템을 안착시키겠다”라며,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 것부터가 좋은 비즈니스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아이올리에서는 자사 몰, 외부 온라인 채널, 라이브 커머스, 파워 인플루언서, 왕홍 등을 통한 백화점 유통 외에도 다양한 판매 시도를 해 왔다. 이러한 좋은 시도들이 계속해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다”며, “또한 기업의 고성장을 위해서는 브랜드별 익스텐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프리미엄 뉴 아이템 론칭 등 사업 다각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더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JC FAMILY가 세계적인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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