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간편하게 즐기는 파란 두꺼비 소주”… 하이트진로, 소용량 ‘진로 미니 팩소주’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0월 14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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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진로 미니 소주팩
하이트진로 진로 미니 소주팩
하이트진로는 진로 미니 팩소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진로 미니 팩소주는 가정용 소주 시장 공략을 위해 기획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가정용 160㎖ 용량으로 만들어졌으며 출고가는 771.97원이다. 대형할인마트 기준으로 유일하게 1000원 미만 가격에 구입 가능한 소주 제품으로 작은 크기에 따른 휴대성 강화로 레저나 야외활동 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전국 마트에서 이달 4주차부터 순차적으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 마신 종이팩은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슈로 인해 혼술과 홈술 문화가 확산된 가운데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이번 신제품 미니 팩소주를 출시하게 됐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하이트진로(당시 진로)는 지난 1989년 국내 업계 최초로 팩소주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주류 업체 최초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아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4월 소주의 원조 진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출시한 ‘진로’는 젊은 세대는 물론 70~80년대 진로를 즐겼던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면서 ‘파란 소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단일 용기(360㎖ 병)로만 판매해 출시 16개월 만에 4억병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은 젊은 세대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 관련 굿즈(goods)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새롭게 선보이는 진로 미니 팩소주는 휴대가 용이하고 편리해 홈술 및 캠핑 등 여가 편의를 개선하면서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다양한 용기 출시를 통해 다채로워진 소비자 니즈를 지속적으로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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