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행사인 2021 S/S 서울패션위크와 함께 2021 S/S 트레이드쇼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generation next seou·이하 gn_s)’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gn_s는 국내 디자이너와 해외 유수 바이어를 연결해 해외 수주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비대면으로 전면 전환되어 모든 행사를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20일 주최 측에 따르면 기존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알림1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했던 트레이드쇼가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트레이드쇼 참가 브랜드의 소개 자료와 2021 S/S 룩북, 상품별 상세 내역을 gn_s 공식 온라인 B2B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서울패션위크 기간(10월 20~25일)보다 사이트 운영 기간이 길어 참가 브랜드의 상품을 패션위크가 종료된 후인 31일까지 확인 및 수주가 가능하다. 온라인 B2B 사이트는 패션 바이어로 승인된 경우에만 이용 가능하며, 바이어 신청은 gn_s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총 91개의 브랜드가 참가하는 1:1 화상수주 상담회는 21일까지 평일에 진행한다. 중국과 홍콩 등 중동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패션 바이어 115명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줌(Zoom) 등 화상 시스템을 통해 교류한다.
해외 바이어와 브랜드 담당자, 통역사가 온라인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에 브랜드의 2021 S/S 룩북과 소개 영상, 상품 이미지 등 다양한 브랜드 자료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지연 없이 상담할 수 있다.
또한 서울패션위크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활용한 해외 바이어와 참가 브랜드 간 화상수주상담은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61개의 국내 패션 브랜드가 참가한다. 중국의 국민 채팅 앱 ‘위챗(WeChat)’ 내 홍보를 통해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 참가 브랜드와 위챗을 사용하는 다수의 해외 바이어 간 화상수주상담을 연결해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패션 사업의 활력과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지원을 위해 패션위크와 더불어 트레이드쇼를 온라인으로 전환하였으며, 이에 온라인 B2B 사이트를 런칭하고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하는 등 대안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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