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광 수려한 철원, 입이 즐거운 전라도… 충주 숲에서도 힐링해볼까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22일 03시 00분


롯데관광, 가을 여행지 3곳 소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이 인기다. 롯데관광은 부담 없이 힐링할 수 있는 대한민국 당일 여행지 베스트 3를 소개한다.

한탄강서 역사와 자연을 모두 즐긴다

절벽과 협곡이 절경을 이루는 포천의 ‘한탄강 하늘다리’.
절벽과 협곡이 절경을 이루는 포천의 ‘한탄강 하늘다리’.
첫 번째로 소개할 숨겨진 목적지는 철원&포천 지역이다. 대한민국 최북단에 위치한 이 지역은 분단국가라는 특수성으로 자연 풍경이 훼손되지 않고 고스란히 보존돼 있다. 더불어 한국전쟁의 잔해까지 둘러볼 수 있는 역사와 자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중국에 아름다운 3가지 협곡이 있는 양장강이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절벽과 협곡이 절경을 이루는 철원의 한탄강이 있다. 철원 팔경 중 하나인 한탄강은 2020년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승인된 곳으로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이 중 한복판에 치솟은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고석정에서는 대자연의 힐링을 느낄 수 있다. 한탄강의 물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포천까지 이어진다. 이곳에는 한탄강의 단절된 협곡을 연결하는 ‘한탄강 하늘다리’가 유명하다. 철원에서는 한국전쟁의 역사를 보여주는 대표 지역인 백마고지부터 6·25전쟁 전까지 북한이 이용한 노동당사도 둘러볼 수 있다.

맛과 멋! 전라도 지역 별미를 즐기는 식도락 여행


대한민국 맛이라고 하면 전라도가 으뜸으로 꼽힌다. 기분이 울적할 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행복해지듯이 전라도의 맛으로 힐링하는 2박 3일 여행 일정이다. 전주, 구례, 광양, 남해, 여수, 순천 등 지역 별미를 즐기며 관광지는 덤으로 보는 1석 2조의 일정이다.

전주에서는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궁중비빔밥을 재현한 전주비빔밥, 광양에서는 참숯을 사용한 숯불 판에 직접 구워 먹는 광양불고기, 여수에서는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는 밥도둑 꽃게장 정식과 남도 회정식, 순천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보양식 장어구이를 맛볼 수 있다.

지역 별미를 즐긴 뒤에는 전주한옥마을, 남해 금산 보리암, 여수 해양케이블카, 야경 유람선, 순천 갈대밭 등 매력적인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건강과 행복을 위한 충주 웰니스 잠깐 멈춤 여행


충북 충주의 깊은 산 속에서는 진행되는 1박 2일 ‘웰니스 프로그램’.
충북 충주의 깊은 산 속에서는 진행되는 1박 2일 ‘웰니스 프로그램’.
충북 충주의 깊은 산 속에서는 답답한 현실을 잠시 벗어나 나를 돌아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1박 2일 ‘웰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으로 고요한 숲속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시면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다. 코로나 블루(우울), 코로나 레드(분노)가 이슈화되고 있는 지금 모두에게 필요한 힐링 여행이다.

롯데관광은 생활 속 건강한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6가지 규칙을 정해 여행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롯데관광이 직접 보유 관리하는 직영 차량만 사용하고 버스 탑승 인원의 약 40%만(10∼16명 내외) 태워 차량 내에서도 거리 두기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 출발 하루 전에 전 고객 대상 비대면 질의응답을 진행해 문제 발생 여지를 사전에 방지한다. 이 밖에 매일 차량소독 및 지속적인 환기, 손소독제 비치, 전문 안내원 동행 등이 있다.

‘철원&포천 당일 여행’은 매주 목, 토, 일요일 출발하며 가격은 6만5000원이다. ‘맛과 멋! 남도 식도락 2박 3일 여행’은 매주 화, 금 출발하며 58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마지막 힐링 포인트인 ‘웰니스 잠깐 멈춤 1박 2일 여행’은 매주 화, 수 출발하며 14만 원이다. 이번 청정 힐링 베스트3 상품을 새로 출시하면서 10월 31일까지 예약자에 한해 5% 할인을 제공한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njoylife#패션#레저#롯데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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