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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적, 김진표와 15년 만에 호흡…“‘왼손잡이’ 25년 뒤, 돌팔매”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04 10:53
2020년 11월 4일 10시 53분
입력
2020-11-04 10:53
2020년 11월 4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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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이 래퍼 김진표와 15년 만에 호흡을 맞춘 곡으로 돌아온다.
4일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김진표는 이적이 오는 11일 발표하는 정규 앨범 ‘트레이스(Trace)’ 타이틀곡 ‘돌팔매’ 피처링을 맡았다.
이적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팔매’ 스포일러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돌팔매 (feat. 김진표)’라고 쓰여있는 이미지에서 두 사람은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적과 김진표는 1995년 듀오 ‘패닉’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두 사람의 재회는 2005년 12월 발매한 패닉 4집 앨범 이후 15년 만이다. 이들은 패닉으로 ‘왼손잡이’, ‘UFO’ ‘내 낡은 서랍 속에 작은 바다’, ‘정류장’ 등의 노래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타이틀곡 협업을 통해 패닉의 지난 25년을 되돌아보는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이적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돌팔매’. ‘왼손잡이’ 25년 뒤. 진표와 함께 합니다”라고 예고했다. ‘왼손잡이’는 1995년 패닉 1집 수록곡이다.
한편 이적은 2013년 발매한 솔로 5집 ‘고독의 의미’ 이후 7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싱어송라이터인 그는 패닉, 긱스, 카니발 등의 그룹과 솔로 앨범을 통해 독특한 음악화법을 구사해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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