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넘버는 4일 오후 2시 두 번째 싱글 ‘갓 댓 붐’(Got That Boom) 발표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컴백은 지난 5월 발매한 데뷔 싱글 ‘후 디스?’(Who Dis?)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레아는 “긴장되기도 했지만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은 생각에 설렘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타는 4개월간의 공백기에 대한 질문에 “조금 숨을 돌리고 바로 새 앨범 준비를 했다”며 “아주 바쁘게 지냈다”고 말했다.
진희는 “우리 곡이 계속 귀에 맴도는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수험생은 조금 조심하셔야 한다”며 웃었다.
타이틀곡 ‘갓 댓 붐’은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가지 장르의 요소를 적절하게 녹여낸 댄스팝 장르의 노래다. 특히 팝아티스트 닥터 드레(Dr. Dre),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타이가(Tyga), 디플로(Diplo), 키샤 콜(Keyshia Cole), 시애라(Ciara)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아티스트와 작업한 작곡가 francci(프랜키)와 전작 ‘Who Dis?’를 프로듀싱했던 국내 작곡가 샤크(Shark)가 힘을 실어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5월 데뷔한 시크릿넘버는 각종 K팝 관련 차트 1위를 차지하고 가요 시상식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2020년을 빛낸 여자 신인그룹으로 꼽히고 있다. 또 컴백을 앞두고 공개된 시크릿넘버 멤버별 콘셉트 포토와 티저 영상들은 신인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각각 100만 뷰를 훌쩍 넘어섰으며 총 조회수 합계 1000만 뷰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시크릿넘버는 레아, 수담, 진희, 디타, 데니스로 이뤄진 글로벌 5인조 걸그룹으로, 생일, 기념일 등 의미 있는 숫자로 구성된 비밀번호처럼 대중에게 영원히 특별한 존재로 남고 싶다는 의미를 팀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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