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서구 아라뱃길 일원에서 생태·환경 가족체험여행 프로그램 ‘놀이, 여행이 되다-아라천의 변신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 주말마다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모든 것은 소중해’라는 슬로건을 적용해 아이들이 주변의 모든 사람과 물건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된 놀이여행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애벌레와 캥거루의 겨루기, 박스로 만드는 집, 동물 집을 지켜줘, 박스의 변신은 무죄, 비닐의 전통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주말 오전과 오후 체험으로 하루 2회 진행되며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총 6일 동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전 체험은 10시부터 12시, 오후 프로그램은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다.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다.
참여 가능 대상자는 7~13세 아이가 있는 가족과 지인으로 구성된 2~6명 규모 팀이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선착순 마감된다. 1차 신청은 지난 3일 완료됐으며 2차와 3차 신청은 각각 오는 10일과 17일에 접수가 가능하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변 물건들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을 아끼고 보해해야 한다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가족체험활동”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수를 소규모로 제한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놀이, 여행이 되다’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 서구가 인천광역시에서 진행하는 군구테마여행 공모사업에 지원해 선정된 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과 함께 ‘팝업놀이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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