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3일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과거 8년간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던 어깨 부위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절대적인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슈가는 현재 충분한 안정과 휴직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팬 여러분이 알고 있다시피 슈가는 오랜 기간 어깨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팔을 높이 들어올리는 동작이 되지 않거나 갑작스럽게 통증을 느끼는 등 다양한 증상을 겪어왔고 활동 내내 각종 재활 훈련과 치료를 받아왔지만 안타깝게도 크게 호전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는 증상이 나타나는 주기가 더 짧아져 무대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이 컸다”며 “슈가 본인이 병역 의무를 이행함에 있어, 그리고 병역 이후 이어질 가수 활동을 위해서도 건강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당사와의 긴 고민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일부 일정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식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회복에 전념, 새 앨범 활동 기간에도 모습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전언이다.
소속사 측은 “수술 부위가 안정적으로 회복됐다는 의사 소견을 받고 나면 재활 치료를 거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가는 소속사를 통해 “팬 여러분의 걱정과 우려, 아쉽고 서운한 마음 모두 잘 알고 있다”며 “더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으로 생각해주시고,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우더라도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