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 ‘미쉐린가이드’와 2년 연속 공식 파트너십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1월 6일 23시 14분


하이트진로는 테라와 미쉐린가이드 서울이 2년 연속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미식문화 확산을 위한 브랜드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미쉐린가이드 서울(MICHELIN Guide Seoul)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맥주 브랜드는 국내에서 테라가 유일하다.

미쉐린가이드 서울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 가치를 담은 테라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즐겁고 다채로운 미식문화를 제안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식 파트너십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두 브랜드가 더욱 생동감 있는 미식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테라는 지난해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19년 미쉐린가이드 고메 페어 참여를 시작으로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0 1스타 레스토랑 ‘오프레’, 빕구르망 ‘금돼지식당’ 등과 함께 미식문화를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오는 19일 미쉐린가이드 서울이 주최하는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1’ 발간 행사에 참여하고 미쉐린 푸드 페스티벌과 미식문화 페스티벌,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1 선정 셰프들과 협업 콘텐츠 제작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맥주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테라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쉐린가이드와 2년 연속 파트너십을 체결한 만큼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서 사명감을 갖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내 미식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 테라는 지난해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해 지난달 기준 판매량이 13억 병을 돌파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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