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가구 매입가 2배 혜택 제공
바이백 서비스, 중고가구 매입 후 재판매
지속가능 소비 습관 실천 유도
이케아코리아는 제품 수명을 연장하고 자원 순환과 기후 대응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바이백 프라이데이(Buyback Fri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바이백 프라이데이는 지속가능성에 집중하는 이케아가 세계적으로 가장 큰 폭의 세일 시즌이 시작되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구 환경과 자원 순환에 대해 고민해보고 보다 의미 있는 소비 습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캠페인 일환으로 이케아코리아는 소비자가 사용한 이케아 가구를 매입 후 재판매해 제품 수명을 연장하는 ‘바이백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국내 소비자들의 지속가능한 소비 활동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프로모션은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바이백 서비스를 이용하는 패밀리 멤버 소비자에게는 매입가의 두 배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는 이케아코리아 웹사이트 내 바이백 서비스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가까운 이케아 매장 내 교환 및 환불 코너에서 담당 직원의 제품 평가 과정을 거친 후 최종 거래 가격과 재판매를 확정하게 된다. 이후 매입된 가구는 이케아코리아 전 매장의 알뜰코너를 통해 낮은 가격에 제공된다고 이케아코리아 측은 전했다.
니콜라스 욘슨(Nicolas Johnsson) 이케아코리아 커머셜 매니저는 “이케아는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믿음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한 생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자원 순환 솔루션 바이백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지구와 환경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코리아는 지속가능한 전략 일환으로 지난 5일 성수동에서 지속가능성 체험 팝업 ‘이케아 랩(Lab)’을 세계 최초로 개관했다. 집과 지구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감을 제공하는 스토어로 만들어졌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