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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불법 온라인 도박까지?…초신성, 논란 릴레이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26 08:36
2020년 11월 26일 08시 36분
입력
2020-11-26 08:34
2020년 11월 26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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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초신성’ 멤버들이 연일 논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MBC TV ‘뉴스데스크’는 지난 9월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 멤버가 불법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 도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 실명 보도를 하지 않았으나 원정 도박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 초신성이라는 점, 이후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발로 후속보도가 이어지면서 초신성 멤버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9월 초신성 멤버 윤학과 성제를 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에서 판돈 700만∼5000만원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1∼2차례 한 혐의다. 이로 인해 윤학은 당시 출연 예정이던 일본 뮤지컬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는 입장문을 내고 “윤학, 성제는 여행 중 안일한 생각에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온라인 도박 의혹 건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초신성 멤버가 이용한 도박 사이트는 ‘아바타’ 방식으로도 운영되는데, 유명 배우 등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파장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학은 지난 4월 국내 연예인 가운데 코로나19에 처음 확진됐다. 강남의 유흥업소 여종업원을 만나 전파 위험을 안고 있었다. 그는 중증환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았고, 입원 한 달 만에 퇴원했다.
초신성은 지난 2007년 국내에서 데뷔했다. 한국에서는 큰 인지도를 쌓지 못했으나 2009년 ‘너만을 계속’으로 일본에서 데뷔한 뒤 국내에서보다 현지에서 더 큰 인기를 누렸다.
2018년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뒤 멤버 성모가 빠졌다. 5인 체제로 재편한 뒤 팀명을 슈퍼노바로 변경,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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