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두드림’ 청년인재 육성 프로그램 전개
미혼모 자립지원 사업 확대 추진
소외계층 위한 긴급 구호 및 봉사활동 참여
BAT코리아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난 11월 30일 열린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BAT코리아는 지난해 청년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상생에 기울여 온 공로와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담배업계 최초로 사회공헌인정패를 수여하게 됐다.
김은지 BAT코리아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심화되는 청년실업과 더불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환경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BAT코리아는 청년인재 꿈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지역 내에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유관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BAT 두드림 4기 발대식 이번 시상에서는 BAT코리아가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청년인재 프로젝트 ‘BAT 두드림’이 국내 청년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올해 BAT 두드림은 총 1억 원의 꿈 지원금을 놓고 지난 8월부터 공모전을 진행해 10개 팀을 선발한 바 있다. 4기 공모전은 BAT그룹의 지속가능성과 ‘더 나은 내일(A BETTER TOMORROW)’이라는 기업 목표에 맞춰 환경과 사회를 위한 활동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미혼모 자립 및 경력개발 지원사업, 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 역시 이번 선정에 한몫했다. BAT코리아는 지난 2016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협약을 맺고 미혼모가 양육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왔다.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피해가 집중된 위기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를 펼치는 등 공익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에서는 공장 임직원 자원봉사단체인 ‘한사랑회’를 통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BAT코리아는 대한사회복지회와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 및 미혼모 가정 지원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한부모가정 경제자립 지원사업 ‘쑥쑥통장’ 지원폭을 확대해 저소득 미혼모 가정의 자산형성과 자녀 교육자금 마련을 보다 적극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BAT코리아가 지원한 코로나19 긴급 구호물품키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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