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 LG생활건강과 독거어르신에 7500만원 상당 생필품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2월 2일 13시 55분


‘덕분에스마일’ 캠페인 전개
스마일배송 수익금 일부 적립해 취약계층 지원
LG생활건강과 기부 연계 프로모션 진행
“나눔 오픈마켓 역할 지속 추진”

왼쪽부터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사, 장량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 이형규 LG생활건강 팀장.
왼쪽부터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사, 장량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 이형규 LG생활건강 팀장.
이베이코리아는 익일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이 쇼핑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덕분에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LG생활건강과 함께 저소득 독거어르신 500가정에 총 7500만 원 상당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전달식에는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사와 이형규 LG생활건강 팀장, 장량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했다.

덕분에스마일은 스마일배송 이용자들이 온라인쇼핑을 통해 나눔에 동참하고 취약계층 얼굴에 미소를 찾아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스마일배송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G마켓의 고객참여형 사회공헌기금 ‘후원쇼핑’과 옥션의 ‘나눔쇼핑’ 기금에서 출연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한다.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LG생활건강과 손잡고 독거어르신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총 3000만 원 규모 기금을 조성했다. 여기에 LG생활건강이 2000만 원을 추가로 후원했다. 또한 프로모션 중 샴푸와 치약, 세제 등을 할인 판매하고 판매량만큼 동일 상품을 기부하는 ‘바이 원, 기브 원(Buy 1, Give 1) 브랜드딜’ 행사까지 더해 총 7500만 원 상당 생필품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기금은 쌀과 간편식, 생활용품, 위생용품 등 10만 원 상당 물픔으로 구성된 ‘겨울나기 생필품 키트’로 조성했다. 생필품 키는 지난 11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 총 500가구에 전달됐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사는 “코로나19로 생활이 힘들어진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소비자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노인빈곤 관련 한국의 현실을 알리고자 했다”며 “구매자와 판매 브랜드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 오픈마켓의 장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규 LG생활건강 팀장은 “나눔 오픈마켓으로 거듭나고 있는 이베이코리아 행사 협업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며 “독거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엄선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은 평일 오후 8시까지 제품을 주문하면 익일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다. 생필품과 소형가전, 패션 등 다양한 상품 구매 시 스마일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제주까지 지역을 넓혀 전담배송 역량을 확대했다. G마켓과 옥션 홈페이지에서 ‘덕분에스마일’을 검색하면 내년 4일까지 스마일배송 쇼핑을 통해 독거어르신 겨울나기를 지원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