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돕기 위한 ‘똑똑! 안부마켓’ 기부 캠페인을 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단체는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잇기 위해 2010년 설립됐다.
바보의나눔은 외부 노인 전문단체와 협력해 김, 두유, 영양제, 두루마리 휴지 등 총 12개 생활 품목을 준비했다. 후원자들은 12개 중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싶은 품목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는 “마켓에서 물건을 사는 것과 같이 기부하고자 하는 물품을 골라 기부하면 바보의나눔이 대신 구매해 전달하는 신개념 기부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바보의나눔 홈페이지의 ‘똑똑! 안부마켓’ 코너에 들어가거나 전용 계좌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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