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제안 프로그램 ‘별별생각’ 지난 2013년부터 운영
경영진과 직원 소통채널로 정착
8년간 아이디어 총 7만684건 접수
이달 김경도 차장 등 우수 제안자 5명 포상
하이트진로는 8년 동안 운영한 사내제안 프로그램을 통해 수십억 원 규모 비용절감과 업무효율 개선을 이뤄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3년 3월부터 사내제안 프로그램 ‘별별생각’을 진행해 지난달까지 총 7만684건의 제안을 접수했고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영진과 소통하는 채널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별별생각은 영업과 생산, 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일선 업무현장 개선사항이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창구 역할로 운영됐다.
올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3873건이라고 하이트진로 측은 전했다. 이 가운데 최우수 제안상 대상자로 마산공장 생산업무지원팀에서 근무하는 김경도 차장이 선정됐다고 한다. 김 차장은 제안을 통해 총 4억4000만 원 규모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김 차장 외에 올해의 우수 제안 직원을 선정해 대표이사 포상을 이달 중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 1명과 우수 2명, 제안 내용을 가장 많이 심사한 현업실무자 2명 등 총 5명 규모로 시상이 이뤄진다. 포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별별생각은 일선 현장에서 직원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통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제안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