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커벨 "침체된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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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16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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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산 오색시장 네이버 쇼핑라이브 모습. 사진=위커벨 제공
지난 11일 오산 오색시장 네이버 쇼핑라이브 모습. 사진=위커벨 제공
문화소통 플랫폼 위커벨(대표 이상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서의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디지털 전환, 전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젊은 시장으로의 변화를 돕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워커벨에 따르면 각 시장의 개별적 특색을 살려 공모전을 개최하거나 흥미로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시장 내의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 진행을 위한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전문 쇼 호스트 및 인기 연예인을 섭외하여 방송을 진행하며 실시간 주문 및 인근 지역 당일 무료배송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판매 확대에 나섰다.

서울의 남대문시장과 금남시장을 비롯하여 경기 오산의 오색시장 등에서 이 같은 시도를 해 상인회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위커벨 이상훈 대표는 “라이브 커머스가 전통시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 믿는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상인들의 마음에 작은 안식처가 되는 기업으로 자리 잡고 싶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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