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음주운전 논란으로 하차한 배성우를 대신해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합류한다.
‘날아라 개천용’ 측은 21일 “출연진 교체와 관련해 오랜 논의 끝에 정우성 배우가 출연을 확정했다”며 “금주부터 촬영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어 “‘날아라 개천용’은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내년 1월 초에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배성우 배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 시까지 정우성 배우가 ‘박삼수’ 캐릭터로 분해 극을 이끌어 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작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성우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이에 ‘날아라 개천용’ 측은 지난 12일 12회 방송을 하고 3주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새해부터 방송을 재개한다고 알렸다.
이후 배성우와 같은 소속사인 이정재가 대체 투입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정우성도 배성우와 같은 소속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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