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코리아, 교육 소외된 학생 위해 스마트기기 지원 기금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2월 21일 11시 58분


취약계층 학생 원격교육 여건 마련 추진
‘사람·예술·환경’ 중심 사회공헌활동 전개

정경일 JTI코리아 전무(왼쪽)와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경일 JTI코리아 전무(왼쪽)와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JTI코리아가 언택트(비대면) 시대 교육에서 소외된 이웃 지원에 나선다.

JTI코리아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교육용 스마트기기 지원 기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금 전달식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경일 JTI코리아 전무와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금은 함께일하는재단에 기탁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JTI코리아는 관련 법과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상자 연령 및 지원 필요성, 효익 등을 모두 고려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수혜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정경일 JTI코리아 전무는 “비대면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기금 전달을 추진하게 됐다”며 “JTI코리아는 이번 기부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JT코리아의 이번 지원이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JTI코리아는 사람과 예술, 환경 등 3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7월 환경을 테마로 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환경실천연합회에 환경보호활동 지원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