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그룹 ‘세븐틴’이 ‘2020년 최고의 K팝 노래’에 연달아 이름을 올리며 주요 외신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세븐틴은 올해 미니 7집 ‘헹가래’, 스페셜 앨범 ‘; [세미콜론(Semicolon)]’을 각각 100만장 넘게 팔아치우며 더블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23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최근 영국 매거진 데이즈드(DAZED)가 발표한 ‘2020년 최고의 K-pop 노래 40 곡(The 40 best K-pop songs of 2020)’에 ‘; [세미콜론]’의 타이틀곡 ‘홈런(HOME;RUN)’으로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미국 매거진 페이퍼(PAPER)도 ‘헹가래’의 수록곡 ‘마이 마이(My My)’를 선정하며 “세븐틴은 최근 ‘레프트 & 라이트(Left & Right)’와 ‘홈런’으로 그들의 새로운 정체성을 지키면서 소리를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또 “정식 발매 전 부드러운 미디엄 템포의 ‘마이 마이’를 선공개하며 훨씬 더 깊은 느낌을 줬다. 친숙한 장소에 머무르는 것과 새로운 곳으로 항해하는 것 사이에서 평화로운 균형을 이루며 그룹의 이중 감성을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극찬했다.
앞서 세븐틴은 미국 타임지 선정 ‘2020년 올 한해 케이팝의 기념비적인 노래와 앨범들(The Songs and Albums That Defined K-Pop’s Monumental Year in 2020)‘에도 ’홈런(HOME;RUN)‘으로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미국 타임지는 기사를 통해 “브로드웨이는 2020년 대다수가 문을 닫았지만 세븐틴은 우리에게 ’홈런‘으로 단 3분 만에 극장 음악을 가져다 준다”면서 “’앞으로의 긴 여정을 위해 잠깐 쉬어가자‘는 앨범 주제에 맞게 ’홈런‘은 음악을 즐기도록 청자를 파티에 초대한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세븐틴은 내년에도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1월 초 방송되는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제임스 코든쇼)에 처음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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