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가돗, ‘원더 우먼3’ 확정…트릴로지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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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28일 10시 33분


‘원더우먼 1984’ 스크린X 포스터 © 뉴스1
‘원더우먼 1984’ 스크린X 포스터 © 뉴스1
영화 ‘원더 우먼 1984’가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배급사 워너브러더스가 ‘원더 우먼3’의 제작을 발표했다.

워너브러더스의 토비 에머리치 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우리는 다이애나 프린스의 이야기를 ‘현실 원더 우먼’ 갤 가돗과 함께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갤 가돗은 계획돼 있는 트릴로지를 위해 원더 우먼 역으로 다시 돌아오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원더 우먼3’에는 앞선 두 편의 연출을 담당한 패티 젠킨스 감독도 다시 한 번 연출자로 합류했다.

워너브러더스에 따르면 ‘원더 우먼 1984’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주 북미에서 예상보다 더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북미에서만 1670만 달러(183억 8503만원)의 극장 수익을 거둔 것. ‘원더 우먼 1094’는 HBO MAX에서도 극장과 동시 공개됐다.

워너미디어 관계자는 “‘원더 우먼 1984’는 주요 시청과 가입자 측정 기준에서 공개된 이후 첫 24시간 동안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어 기록을 깼다”고 평했다.

‘원더 우먼 1984’는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3일 개봉해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 영화는 지난 27일 하루 5만993명을 넘기고, 누적관객수 30만3841명을 기록하며 흥행 성공했다.

한편 ‘원더 우먼’은 지난 2017년 개봉해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8억 달러(8807억 2000만원)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영화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이 여러 번 연기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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