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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옥문아들’ 산다라박 “평생 38~39㎏…살찌는 게 소원”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29 16:39
2020년 12월 29일 16시 39분
입력
2020-12-29 16:37
2020년 12월 29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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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산다라박이 소식가에서 대식가로 변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정형돈의 자리를 대신해 MC로 나선 김희철을 위해 ‘절친 동생들’ 산다라박과 이호철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이날 산다라박은 “평생 38~39㎏을 넘은 적이 없다”고 밝혀 호기심을 유발했다. 평소 입맛이 없는 편이라 밝힌 그는 “아프면 아파서 안 먹고, 바쁘면 바빠서 잘 안 먹었다”고 전했다.
또 33사이즈의 옷을 주로 입었다는 그는 “평생 소원이 살찌는 거였다”, “다이어트는 해본 적 없고 오히려 살을 찌우려고 노력했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산다라박은 최근 몸무게가 7~8㎏ 증가했다고 알렸다. 그 비결로 함께 방송을 하며 친해진 김숙과 박나래를 꼽았다.
산다라박은 “평소 한입 먹고 배부르다고 할 정도로 소식을 했지만, 먹는 것을 유달리 좋아하는 김숙, 박나래와 함께 식사를 하다 보니 (나도) 어느샌가 젓가락을 안 놓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살이 너무 쪄서 옷 사이즈가 두 사이즈나 올라갔다”며 “태어나 처음으로 돈을 내고 운동을 끊었다”고 했다.
이에 더해 “살이 찌기 시작하니 숙 언니가 예뻐하더라”라며 뜻밖의 ‘숙 라인’ 합류 계기를 알려 웃음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10시40분 방송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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