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스타강사 설민석 씨(50·사진)가 자신이 석사 논문을 표절했다고 사과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설 씨는 29일 오후 6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금일 보도된 석사 논문 표절 사태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석사 논문을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덧붙였다. 설 씨는 현재 MBC ‘선을 넘는 녀석들’,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등에 출연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인터넷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설 씨가 2010년 쓴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가 서강대 교육대학원생의 2008년 논문을 표절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설 씨를 둘러싼 왜곡 논란은 최근 잇달아 불거졌다. 그가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2회에서 클레오파트라에 대해 설명하면서 역사를 왜곡했다는 비판이 나왔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재즈와 R&B 장르에 대해 설명하며 잘못된 정보를 전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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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05:24:00
원래 빈수레가 요란한 법이다. 한국은 희안한게 학문적 권위가 그사람이 연구하고 발표한 업적에 의해 인정 받는것이 아니라 얼마나 말을 잘하고 웃기기를 잘하고 쑈를 잘하느냐가 좌우하는 나라가 되어 버렸네? 재미없어 흥행못하는 영화도 지적허영심 많은 한국인에겐 인기. 왜?
2020-12-30 06:58:39
여기도 짜가~.저기도 짜가~.짜가가 판치는세상. 설민석.홍진영.그리고 죄인이. 여의도개사육장. 모두 심판받고있구나.
2020-12-30 10:29:58
심사위원들이 또 엄청난 비판, 지적을 하면 학위논문 상당부분을 고쳐야 하고, thesis department로 넘어가면 또 다시 80-90% 이상 고치는 곳이 아직도 있다. 왜 언론에서는 지도교수, 심사위원, 대학교의 학위 운영 시스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