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 “오색영롱” 유리보물…고대로 시간여행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21일 20시 40분


국립경주박물과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한국 고대 유리와 신라-오색영롱’ 특별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4천500년 전 지중해 지역에서 처음 제조된 유리는 고대 동아시아에겐 서역의 진귀한 보물로 여겨졌습니다. 이 전시회에선 한국 고대 유리의 역사를 소개하고 신라 지역에서 발견된 유리를 소개합니다. 전국 각지 박물관에 있는 유리 유물을 모아 전시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한반도에선 청동기-초기 철기시대에 유리가 등장해 삼국시대 들어서 한층 화려하고 다양해 집니다. 백제 가야 신라 등 유적에서 정교한 보물들이 발굴됐습니다.

영롱한 유리와 함께 고대로 시간 여행을 해보시죠.










유적에서 유리구슬은 거의 대부분 낱개 형태로 발견됩니다. 꿰어 만든 장식유리라고 해도 식물성 섬유였을 실은 이미 삭아 없어졌기 
때문이죠. 이 사진에 있는 보물들처럼 실로 꿴 유리구슬들은 대부분 발견 이후 ‘상상’ 만으로 엮고 꾸민 것이라고 합니다.
유적에서 유리구슬은 거의 대부분 낱개 형태로 발견됩니다. 꿰어 만든 장식유리라고 해도 식물성 섬유였을 실은 이미 삭아 없어졌기 때문이죠. 이 사진에 있는 보물들처럼 실로 꿴 유리구슬들은 대부분 발견 이후 ‘상상’ 만으로 엮고 꾸민 것이라고 합니다.


신원건기자 lapu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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