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마이걸 아린(완쪽부터), 승희, 지호, 효정, 비니, 미미가 31일 오후 서울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제공) 2021.1.31/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이 이변 없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31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서가대)이 열려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진행은 신동엽, 최수영, 김희철이 맡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RM은 “영광의 대상을 수상하게 됐는데 무엇보다 기쁜 상이다. 감사하다”고 전했고, 진은 “올 한해도 파이팅 넘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고, 우리 아미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국도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들이 없었으면 우리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제이홉은 “코로나19 때문에 만나지 못했지만 올해는 다시 만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이날 대상을 포함해 최고음원상, 최고앨범상, 본상, 한류특별상, 후즈팬덤상까지 총 6관왕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서울가요대상’을 휩쓸었다.
방탄소년단은 최고음원상과 최고앨범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들은 먼저 최고음원상을 받고 “저희 음악을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신 덕분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어 뷔는 “저희의 음악이 즐거움과 때로는 위로가 되길 바랐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고앨범상 수상 후 진은 “매번 좋은 음악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앨범으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을 받아서 영광이다”라고 했다. 뷔는 “아미와 음악을 들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팬클럽 아미와 후즈팬덤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아미 여러분들이 받은 상이라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라며 “아미 여러분들이 저희를 항상 지켜봐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 사랑을 항상 느끼고 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방탄소년단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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