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라는 임지호를 보며 “선생님을 정말 뵙고 싶었다. 책도 다 있고 프로그램도 다 봤다”며 “오늘은 내가 임지호 선생님에게 한끼를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유라는 이날 도치 알탕과 도치 수육을 만들었고 황제성과 임지호는 양젖 치즈 동치미 무나물, 솔지게미 총각무나물을 만들었다.
최유라는 “선생님을 뵙고 싶었던 이유는 함께 라디오 방송을 하고 싶어서 였다”며 “합을 맞춰 라디오를 진행하는 게 너무 어려운 일인데 임지호 선생님과는 잘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유라는 30년을 라디오를 하다가 홈쇼핑에 진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최유라는 “주변에서 ‘넌 살림을 잘하니 특성을 살려보면 좋겠다’고 좋은 물건을 개발해보라는 제안이 있었다”며 “그래서 홈쇼핑 회사에 아이디어를 제안했는데 그렇게 하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최유라는 “지금까지 올린 매출이 1조 5000억 정도 된다고 하는데 전 그냥 월급 받는다”며 “어떤 분들은 내가 1조 5000억을 번 줄 안다”고 말하며 웃었다.
최유라는 자신이 마케팅의 귀재가 된 비결에 대해 “홈쇼핑을 방송처럼 하려고 한다”며 “인사도 하고 일상을 나누며 해서 시청자가 오히려 가격과 구성을 물어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유라는 “예전엔 PD가 내 진행을 이해 못했는데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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