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측 “불법 복제·배포 기승, 법적 대응할 것”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2월 8일 11시 45분


3월 3일 개봉을 앞둔 ‘미나리’ 측이 불법 복제 및 불법 배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미나리’ 측은 8일 “‘미나리’가 국내외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의 본편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되었을 뿐만 아니라 특정 온라인·모바일 커뮤니티, 개인용 클라우드,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불법 유포 또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나리’ 배급사인 판씨네마㈜는 그 어떤 특정 개인과 특정 단체에도 본편 영상을 게시, 배포, 공유하도록 허가한 적이 없다”며 “본편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 배포, 공유하거나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명백한 저작권 침해이자 범법 행위이므로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나리’는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가는 한인 이민 가족의 이야기를 보편적인 감성으로 풀어낸 영화로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영화다.

배우 스티브 연, 한예리, 윤여정이 출연했으며 윤여정은 다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연기상 후보에 지명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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