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요아리 학폭 의혹…글쓴이 “얼굴에 멍 안 든곳이 없어”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2월 8일 12시 36분


사진출처=요아리 인스타그램
사진출처=요아리 인스타그램
‘싱어게인’ 47호 가수 요아리(본명 강미진)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싱x게인 탑6 일진출신 K 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K 양에 대해 “일진 출신에 애들도 엄청 때리고 사고 쳐서 자퇴했으면서 집안 사정을 자퇴를 했다니 정말 웃음만 나온다”며 “같은 학교 동네에 살았던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뻔뻔하게 TV에 나와 노래하는 것을 보니 여전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성자는 “지금 와서 착하게 살면 과거에 자기가 했던 행동들이 다 잊히는지가 궁금하다”며 “피해자들은 그렇지 않을 텐데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

사진출처=JTBC ‘싱어게인’
사진출처=JTBC ‘싱어게인’

또 작성자는 신빙성을 더하기 위해 글과 함께 초·중학교 졸업앨범 사진을 첨부하며 “중학교 때 K 양이 사고를 쳐서 징계를 받다 자퇴를 했고 1년 후 다른 중학교로 복학했다가 다시 자퇴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성자는 “당시 일진 학생들만 갈 수 있는 아지트가 있는데 K 양이 거기서 대장 같은 아이였다”며 “내 동창이 거기서 맞고 다음날 학교를 왔는데 눈, 입,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라며 “전 학폭 피해자는 아니지만 거짓말로 대중 앞에 서 있는 그 아이는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K 양이 요아리일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싱어게인’ 측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작성자는 자신이 쓴 글을 삭제한 상황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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