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 안성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에 ‘어린이 안전체험관’ 구축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2월 17일 09시 00분


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이하 협회)가 안성시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에 어린이 대상 안전체험관을 구축했다.

이번 안전체험관은 지원센터를 방문하는 어린이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안전에 관한 관심 유도 및 기본적인 생활 내 안전 수칙 준수를 위해 스스로 체득하며 배울 수 있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체험 시설로는 지진 강도별 체험이 가능한 지진 체험, 화재 발생 시 사용해야 할 소화기 체험, 화재 발생의 원인이 되는 문어발 콘센트 체험으로 구축됐다.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알록달록한 그림으로 표현해 쉽고 재미있게 안전교육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협회 정성호 회장은 “지원센터 내 체험관 구축으로 안전사고 발생 시 아이들의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에게 특히 취약한 화재 사고가 예방될 수 있도록 안전 교육 분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어린이 대상의 안전교육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 및 효율적인 운영에 있어 전문성을 보인다. 이와 같은 체험형 안전교육 공간 조성으로 어린이들이 위험 상황을 생생한 체험을 통해 인지하고 사고 예방 교육 및 위험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숙지할 기회가 되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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