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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센스, 中 누리꾼에 “한복은 한국 것, 정신차려라” 일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2-15 16:58
2021년 2월 15일 16시 58분
입력
2021-02-15 16:47
2021년 2월 15일 16시 47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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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센스.
가수 이센스가 한복을 중국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중국 누리꾼들에게 “정신 차려라”며 일침했다.
이센스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복이 중국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정신 차려라”며 “한복은 한국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센스는 “나중에 힙합도 중국에서 시작됐다고 하는 거 아니냐”고 하며 중국어로 “한복은 한국 것”이라 재차 강조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이센스는 이날 중국의 전자제품 기업 샤오미(Xiaomi)의 스마트폰 배경화면 스토어에 한복을 마치 중국 전통 의상인 것처럼 이미지를 제공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쓴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샤오미가 제공한 스마트폰 배경화면 이미지의 설명이 ‘추석 전통 한복’이라고 되어있지만 제목은 ‘중국 문화’로 돼있다는 점을 지적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샤오미의 이 같은 행동이 중국의 ‘김치공정’에 이은 ‘한복 공정’이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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