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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녀시대 티파니, 뮤지컬에 도전한다…‘시카고’ 출연진 확정
뉴스1
업데이트
2021-02-16 16:15
2021년 2월 16일 16시 15분
입력
2021-02-16 15:23
2021년 2월 16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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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 여주인공 록시 하트 역을 맡은 티파니 영(제공 신시컴퍼니)© 뉴스1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 영(Tiffany Young)이 여주인공 록시 하트 역을 맡아 국내초연 21주년을 맞은 뮤지컬 ‘시카고’ 무대에 도전한다.
신시컴퍼니는 뮤지컬 ‘시카고’ 한국 프로덕션 21주년 기념 공연을 위해 2020년 여름에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시컴퍼니 관계자는 “지금까지 비공개로 선발했던 ‘벨마’, ‘록시’, ‘빌리’ 역까지 포함된 첫 오디션이었다”며 “21년을 맞이한 뮤지컬 ‘시카고’에 새바람을 불어넣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시카고’가 한국에 초현한 것은 21년 전인 2000년 12월 8일이다. 라이선스 프로덕션으로 한국에 선보인 뮤지컬 ‘시카고’는 2007년부터 레플리카 프로덕션(오리지널 프로덕션과 동일한 형태의 공연)으로 공연됐다.
이 작품은 지난 20년간 15시즌을 거치며 누적 공연 1146회,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한 바 있다.
공개 오디션에는 1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이런 경쟁을 뚫고 선발된 출연진에는 티파니영을 비롯해 윤공주(벨마 켈리 역), 민경아(록시 하트 역), 박건형, 최재림(빌리 플린 역) 등 2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기존 멤버 최정원, 아이비, 김영주, 김경선, S. J. Kim, 차정현과 함께 2021년 뮤지컬 ‘시카고’ 무대를 지킬 예정이다.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4월2일부터 7월18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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