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의 4년, 시장과 돈은 어디로 향할까?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17일 10시 49분


비즈니스북스, ‘더 위험한 미국이 온다’ 펴내

우여곡절 끝에 바이든이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혼란도 백신의 등장으로 어느 정도 수습될 것으로 보인다. 독불장군 트럼프가 사라지고 정치 베테랑 바이든이 운전대를 잡으면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평화로운 동맹관계로 돌아가게 될까. ‘더 위험한 미국이 온다(최은수 저)’는 그렇지 않다고, 바이든과 민주당의 미국은 역대 어떤 미국보다 ‘더 위험한’ 상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더 위험한 미국이 온다’에 따르면 바이든의 미국은 ‘큰 정부’, ‘무제한 돈 풀기’, ‘그린 뉴딜을 통한 그린·첨단 산업 부흥’, ‘중국 죽이기’, ‘미국 위주로 세계 산업 줄 세우기’ 등으로 요약된다. 2030년까지 1등 자리를 굳건히 하고 향후 100년 동안 먹고 살 산업의 기반을 만든다는 바이든의 정권 목표는 제2의 루스벨트가 되어 ‘미국을 더 강하게 재건’하는 것이다. 트럼프가 자기감정과 의욕만 앞세웠다면 바이든은 다방면에 준비된 인재들을 동원하고 막강한 달러 파워와 월가·산업계의 전폭적 지원까지 등에 업었다. 미국 편에 서지 않는 나라라면 우방이라도 개의치 않고 공격할 것이다. ‘더 위험한 미국’의 맹렬한 공세가 더욱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말이다.

한국 경제, 한국 기업의 미래, 한국 투자자의 자산가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미국의 변화’를 당신이 꼭 알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매우 빨리 그리고 전방위적으로 진행될 미국의 변화로 인해 향후 세계 경제 패러다임, 산업 트렌드, 부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최은수 MBN 보도국장은 미래학자이자 27년 넘게 경제와 금융, 산업 현장을 발로 뛴 언론인으로, 미국의 위험한 변화가 가져올 파장을 짚어내고 그것이 우리 경제와 개인의 투자 환경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다. 폭풍처럼 몰아칠 미국의 공세에 혜택을 입을 기업과 업종, 준비사항을 살펴보고 쏟아지는 달러화와 저금리, 그린·첨단 산업 육성 트렌드 속 지혜로운 투자와 자산 관리를 위한 개인의 전략을 알려준다. 바이든 정부와 미국의 전략을 심층 분석한 이 책은 정부 정책입안자뿐 아니라 기업 경영자, 전략 수립자, 자산증식의 최적기를 맞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시할 것이다.
#더 위험한 미국이 온다#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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