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을 위한 웰라이프 프로젝트, ‘애플노트’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17일 10시 58분


“비록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17세기 유럽의 합리주의 철학자 스피노자는 죽는 날까지 우리의 삶에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굴복하거나 좌절,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 속에서도 오히려 희망의 ‘사과나무’를 심어 행복을 향해 달려갈 것을 주문한 셈이다.

어떻게 하면 멋진 인생을 살 수 있을까? 행복하고 건강하게 우리의 생애를 마감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소망일 것이다. 여기에 후회 없는 삶, 최선을 다한 삶, 존경까지 받는 삶이 된다면 정말 기쁘고 만족스런 인생이 될 것이다. 이 책 ‘애플노트’는 2025년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대비해 건강하게 잘 사는 ‘웰에이징(Well-aging)의 노하우’, 도전하는 삶, 행복한 삶, 후회 없는 삶을 향한 ‘진짜 인생’의 지혜를 풀어낸다.

크게 책은 5부로 구성됐다. 1~4부는 인생을 크게 4부분으로 나눠 얘기한다. 감사, 사랑, 행복 등 우리가 죽기 전에 꼭 남겨야 할 세 개의 가치를 황금열매에 빗대어 인생실천법을 제시한다. 또 마지막 5부에서는 유언장, 생애 은퇴식 등 웰다잉을 위한 준비과정을 소개한다.

사람이 언젠가 죽는다는 것은 필연적인 사실이다. 그렇다면 나는 나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삶을 어떻게 마감할 것인가? “후회 없었노라”, “행복했었노라”, “멋진 사과나무 한 그루를 남겼노라”는 말을 남기고 생을 마감하는 멋진 인생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애플노트’는 남은 삶은 나를 위한 ‘진짜 인생’을 살아보자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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