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브랜드 세이코는 창립 140주년을 맞아 ‘프레사지 샤프 엣지드(Presage Sharp Edged) 리미티드 에디션 SPB205’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이코에 따르면 이번 에디션은 이른 새벽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해당 제품은 평평한 표면에 샤프한 날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반짝거리며 빛을 반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른 샤프 엣지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다이얼에 삼잎(麻葉) 패턴을 적용했다.
이번 에디션은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을 기본 제공하며, 블랙 가죽 스트랩을 추가 증정하는 구성이다. 이른 새벽 도쿄를 비추는 햇살을 연상시키기 위해 인덱스와 핸즈를 골드 컬러로 포인트 주고, 블랙 컬러 다이얼 위에 배치했다. 전 세계 4000대 한정 출시하며, 국내에도 일부 수량이 배정 될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세이코는 킨타로 핫토리가 1881년 21세에 설립하고 50년 만에 자체 디자인과 생산 시설을 갖춘 브랜드”라며 “올해 창립 14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앞으로도 그의 정신을 구현한 제품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이코 공식 수입원인 삼정시계는 26일 문을 여는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 더현대 서울(영등포구 여의도 소재)에 그랜드세이코 및 세이코 살롱 매장을 개점한다고 전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