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중단됐던 일부 케이팝 서비스가 이르면 12일 재개된다. 아이유, 지코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옛 카카오엠)에서 유통을 맡은 국내 일부 음원은 앞서 지난달 2일 개시한 스포티파이 한국판 서비스에서 빠진 데 이어 이달 1일자로 해외판 서비스에서도 일제히 빠진 바 있다. ▶ 본보 10일자 A20면 참조
이번 서비스 재개는 1년 넘게 끌어온 스포티파이와 카카오엔터의 줄다리기가 극적 합의로 이어지면서 이뤄지게 됐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11일 “카카오엔터의 음악을 전 세계의 팬, 그리고 170개 국가 3억4500만 명 이상의 스포티파이 청취자에게 다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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